노느라 바빴던 나의 11월. 곧 다시 영겁의 시간 속으로 떠나야 하기에 신명나게 놀았다. 엄빠가 제주에서 공수해온 용꽈배기로 시작한다. 오랜만에 먹는 이 맛… 파꽈배기가 역시 취향임. 원래는 철수네에 가고 싶었으나 대기가 한시간반이라는 소식에 빠르게 마음접고 차선으로 갈마동 머슴. 난 그래도 철수네가 제일 좋다.. 이번달 집밥 야무지게 먹음. 물가 세상 너무 야박하다. 집에서 먹어야지 원.. 엄빠집에서 시킨 타코야끼 하.. 어디서 먹어도 호시타코야끼 도안이 체고다. 너무 아쉽다 아쉬워. 동네에서 먹은 토모카츠 그냥그냥 무난하게 먹을만 하다. 주류 메뉴가 없는게 장점이자 단점. 날 추워지니 뜨끈한게 땡겨서 은희네해장국도 간만에 들렀고, 오랜만에 모임도 있어 갈마동 유우에 들렀는데, 하 유우는 오마카세일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