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구네에서 신년회 함. 신메뉴가 나왔다길래 겸사겸사 다녀옴. 예약 신의 손들 덕분에 아주 편안하네요.. 꾸준히 손이 가는 밑찬. 계란찜으로 시작. 추운날에 따뜻한 계란찜이란.. 고명도 귀여움. 절대 빠질 수 없는 금태 솥밥. 이날은 사실 탄수화물 대잔치였다. 새로나온 부타 솥밥까지 솥밥 두개나 시킴…. 배 찢어지는 줄.. 금태 솥밥 덜어먹고.. 우롱하이도 한잔. 신메뉴, 부타솥밥 등장. 금태 솥밥이 워낙 압살이라 사실 큰기대는 안했는데 생각보다 더 괜찮았다. 돼지기름 기름 녹아든 밥알과 간간한 부타의 맛이 진짜로 맛없없. 맥주가 당기는 맛. 그래서 에비스 시킴 ㅎㅋ 때맞춰 나온 모츠나베와 금태솥밥도 오차즈케로. 부타솥밥은 아쉽지만 오차즈케는 안된다. 사장님과 담소 좀 나누고 일어섰다. 우리가 개업 한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