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대전오마카세 7

스시세이도 (봉명동)

오랜만에 디너로 방문. 곧 13만원으로 코스트 상향하고, 시즈오카산 뿌리 와사비로 교체하신다 함. 처음으로 안쪽 룸에서 접객받았는데, 아마 디너다 보니 술을 곁들이는 소수 단골들만 따로 룸으로 안내한듯. 덕분에 편안하고 느긋하게 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 간만에 먹어보는 무늬오징어 참 맛있게 먹었고, 압도적인 양에 호흡이 곤란했지만 ㅎㅋ 앵콜로 간뾰도 요청드렸다. 셰프님이 뭘 자꾸 더 먹고싶은거 있냐고 물어보는 스타일이심; 기본적인 양 자체가 많고, 배부르다. 우연히 옆자리 손님이 몇번 마주친 분들이라 샴페인과 사케도 얻어마셨다. ㅎ 초가 많이 내려가서 개인적으로는 아쉬웠지만 대중적으로는 훨씬 나을 것 같고, 디저트가 푸딩에서 아이스크림으로 바뀌었는데 나는 푸딩이 더 좋다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스시세이도 (봉명동)

사실 다녀온지는 조금 되었는데.. 컨디션 난조와 극심한 귀차니즘으로 글 쓸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부지런하게 살자) 늘 그렇듯 시작은 자완무시. 꽤 간간한 편이다. 가쓰오 향 듬뿍. 히라메. 쫄깃하게 차진 식감으로 맛나게 먹음. 잿방어였던가. 소스가 좀 강렬한 편이라 저번에도 그렇고 개인적으론 약간 아쉬운 피스. 늘 느끼지만 니기리가 무척 예쁨. 관자 달큰함과 살짝 익힌 불향이 조화로워서 관자 그리 즐기지 않는 나도 별 거부감 없었다. 한번 불길이 닿은지라 냉기없이 온도도 적절. 미소시루 맛없없 한입. 아카미 즈케 간장의 감칠맛이 확 퍼져서 좋았던. 스가 이전보다 많이 올라온 샤리와도 궁합이 아주 좋았다. 쥬토로 기름기는 조금 아쉬웠지만, 적절히 고소하고 달큰했던 피스. 덴푸라. 인심 넉넉하게 많이도 ..

스시세이도 (봉명동)

생일이었다. 그래서 다녀왔다. 다시 스시 유목민이 되었는데 나도 세이도에 정착하련다.. 맨날 간다간다 하다가 이제야 다녀온 나의 게으름을 탓한다. 테이블 맥스 8인 수용하는 것 같은데, 저날은 총6명이었다. 덕분에 쾌적하게 식사했다. 온도 좋았던 자완무시. 히라메/엔가와 관자/북방조개 훈연향이 무척 좋았고, 북방조개 서걱한 식감이 돋보임. 고하다 이소베마끼. 나는 전어를 무척 좋아하는데 감칠맛 잘 살린 전어가 구미를 당겼다. 올해 첫전어 ㅋㅎㅋㅎㅋ 부리 사바/사와라 네기도로 스이모노 아와비 샤리가 생각보다 스, 간이 모두 약해서 ? 했다. 초창기보다 힘을 뺐다고 하시고 평균적인 입맛에 초점을 맞추려하는데 이래저래 쉽지 않다고… 개인적으론 초, 염도 모두 더 높아도 좋을듯. 더불어 상당히 드라이했는데.. ..

스시오우 (둔산동)

바쁜 시기를 마무리 짓고 그렇다.. 스시를 먹으러 다녀왔다. 일요일에도 런치 1,2부를 운영한다는 반가운 소식에 냉큼 뛰어갔다 옴. 자완무시 슴슴한 편. 아와비 낮술 한잔 때리고.. 숭어 나메로우 감칠맛 덕에 맨날 술 땡김.이소베마키 아마 전갱이가 아닐런지.. 오늘의 네타 시마아지 런치에 시마아지 오랜만에 보는듯 철이 철인지라 기름기는 좀 빠졌다. 아카미 즈케 샤리 기복이 좀 있는 편인데 이날은 컨디션 괜찮았다. 히라메 우니 가마도로 셔벗 관자 사바 보우즈시 런치에서 사바 꽤 오랜만인듯. 기름기가 슬슬 올라오는구만.. 낚시 오징어 부리 겨울이 오는구나^^ 우나기.. 오우는 민물 장어를 준다. 우동 후토마끼 교꾸 아이스크림 런치에 양이 이전보다 많아졌고, 네타도 꽤 다채로워졌다. 다음에 또 만나요..

스시오우 (둔산동)

먼길 떠났다 돌아오니 생각나는 스시오우. 이래저래 일이 있기도 하고, 땡기기도 해서.. 자완무시 자연스럽게 내어주시는 산토리ㅋㅎㅋ 아와비 해초 훈연 삼치 도로 오늘의 네타 아까미 네.. 맛있었구요… 샤리도 좋았.. 히라메 이와시 포투에서 열심히 먹은 정어리 구이. 집에 오니 스시로 맛볼 기회가 ^^ 정어리+시마아지 이소베마끼 마타이 장국 아마에비+해수우니 강원도 해수우니였는데, 약간 좀 쿰쿰했다ㅠ 아마에비가 굉장히 단 맛이 올라왔다고 느꼈다. 한잔 더~! 쥬토로인가 유자셔벗 전갱이 봉초밥 간파치 여름의 생선, 날이 뜨거워지니 물이 올랐습디다.. 후토마끼 교꾸 아나고 아나고 맛있는 집 중 하나다 ㅠ 소바 계피 향이 올라오고, 단 맛이 상당히 절제되어 있다. 아스크림 대전에 많은 선택지가 생겼지만 그래도 제..

스시오우(둔산동)

엄마 생신으로 부모니 모시고 다녀온 스시오우. 미리 생신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이것저것 너무 잘 챙겨주셨다….ㅠ 으레 그렇듯 산토리로 시작. 자완무시 슴슴한 편이다. 아와비 해초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엄빠는 너무 맛있게 드심… 메지마구로 생신이라고 부모님 두분은 위에 우니도 얹어주셨다. 오늘의 네타 아카미 즈케 늘 첫점으로 아카미 처음엔 아카미가 첫점이라 의아했는데 이제는 그럴만하다고 생각한다. 의도하신건진 모르겠지만 평소보다 샤리에 수분감이 덜한 느낌이었다. 나쁘지 않았다. 생신이라고 서비스로 주신 쥬토로.. 엄마의 베스트 피스다. 시마아지 항상 먹을 때마다 느끼지만 시마아지 정말 잘하심. 숙성도 딱 식감 좋을 정도이고 초가 있는 샤리랑 밸런스가 좋다. 늘 맛있게 먹는 한 점. 마타이 니싱 이소베..

스시오우 (둔산동)

이제는 거짓말 조금 더 보태서 집밥같은 스시오우. 런치로 찾았다. 요즘은 저녁 시간에 개인적으로 따로 공부할 것이 있어서 점심 식사를 잘 찾아먹곤 한다. 야마구라게 들깨무침이 생겼다. 직접 무치는 것 같은데, 이전의 간장절임보다 훨씬 입에 맞았다. 빠질 수 없는 산토리. 자완무시 고명으로 올라가던 새우가 빠지고 아라레 정도로 마무리. 전복 해초 츠마미 간파치, 도로, 간파치 된장 버무림 된장에 버무린 것은 항상 감칠맛이 있어서 맥주와 먹기 좋단 생각이 든다. 오늘의 네타 점심인데 네타가 꽤 풍성하는 생각이 들었다. 늘 첫점은 아까미. 산미도 괜찮고 즈케 정도도 좋았는데 샤리가 평소보다 초, 간이 다 약하고 수분감이 많아서 아쉬웠다. 니싱 이소베마끼 이전 방문에선 시소향이 과한 느낌이 있었는데 금번에는 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