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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다녀온지는 조금 되었는데..
컨디션 난조와 극심한 귀차니즘으로
글 쓸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부지런하게 살자)
늘 그렇듯 시작은 자완무시.
꽤 간간한 편이다.
가쓰오 향 듬뿍.
히라메.
쫄깃하게 차진 식감으로 맛나게 먹음.
잿방어였던가.
소스가 좀 강렬한 편이라
저번에도 그렇고 개인적으론 약간 아쉬운 피스.
늘 느끼지만 니기리가 무척 예쁨.
관자
달큰함과 살짝 익힌 불향이 조화로워서
관자 그리 즐기지 않는 나도 별 거부감 없었다.
한번 불길이 닿은지라 냉기없이 온도도 적절.
미소시루
맛없없 한입.
아카미 즈케
간장의 감칠맛이 확 퍼져서 좋았던.
스가 이전보다 많이 올라온 샤리와도
궁합이 아주 좋았다.
쥬토로
기름기는 조금 아쉬웠지만,
적절히 고소하고 달큰했던 피스.
덴푸라.
인심 넉넉하게 많이도 주심.
이날 손님들이 다 재방문 이상이라
좀 더 담았다고 하셨다.
잿방어
무난한 삼치에 훈연향 가득함..
지라시 스시.
아지.
진정 아지가 아지했다.
후토마끼
부들부들하게 익혀낸 아나고.
우동
개인적으론 깔끔한 칼칼함 때문에
국물까지 뚝딱하는데,
함께한 일행은 너무 짜다고 했다.
교꾸
푸딩
인심 좋은 사장님 덕분에
늘 부른 배를 부여잡고 나오게 되는 곳.
사장님 내외분 모두 친절하시고,
녹차보단 항상 물 마시는 나를 기억하시고
미리 물로 바꿔 주셨다.
작은 섬세함이 돋보이는 곳이기도.
힘든 시기, 성업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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