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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탈리안이 땡겨서
어딜가볼까 고민하다..
옛추억을 떠올려 방문했다.
어둑한 조도와 손때 묻은 공간은 여전하더라.
화덕이 반겨줌.(사실 구석에 있음ㅋ)
메뉴
비라모레띠 한잔.
탄산감이 크지 않은 편이고
끝에 올라오는 달달함이 좋은 맥주.
방문한 날이 꽤 포근했는데
덕분에 심적인 맥주맛 업그레이드.
깔라마리(한치튀김)
오징어 튀김보다 조금 더 쫀쫀하다.
올리브유 뿌린 루꼴라 곁들여 먹으니
산뜻하고 좋았다.
맥주 안주로 체고.
카프리초사.
부라타 치즈를 좋아하는 내게 최적의 피자 중 하나.
크고 얇은 도우라 퍽퍽한 느낌없이
쫄깃함이 아주 살아있어서 테두리도 맛있게 먹었다.
프로슈토+루꼴라 필승 조합.
고르곤졸라.
사실 고르곤졸라를 그리 즐기지 않지만,
일행이 좋아하여..
원래 포르마지를 시키려 했으나 품절이었다.
고르곤졸라 치즈가 많이 들어간 편은 아니라
매니악하진 않아 다행(?)이었다. ㅎㅎ
감베리.
일단 새우가 깐새우라 맘에 들었고..
면은 알단테 정도의 삶기.
피자는 짠맛이 좀 튀는 편이었는데
파스타류는 그정도는 아니었고
사실 뭐 감베리는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 맛.
라구샤프란.
샤프란을 생각보다 넉넉하게 넣으셔서..
향신료 고자는 조금 힘들었어여…
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
무난하고 누굴 데려가도 평타는 칠 곳들 중 하나.
오랜 가게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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