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먹일기#14

모로몽 2023. 10. 2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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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가 많은 10월.
모든 일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큰일 두 개를 마무리 짓고 숨을 돌려보니
어느덧 시월 하순에 다달았다.

마음이 바쁜 나날이라
끼니는 집에서 해결하는 날이 많았다.
(포장 체고)

궁동 토리노유메에서
맛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구나..

홈플에 갔더니 비빔 꼬막을 팔아서
꼬막비빔밥으로 야무지게 먹었다.
비빔밥은 역시 양푼이 제격인가.


궁동 보루보루타코를 드디어 먹어봄.
근래 먹은 것 중 가장 타코야끼스러웠다.
한창 꽂혀서 먹은 호시타코야끼 도안점 보다는
조금 더 반죽이 부드럽고, 문어 씨알이 굵다.


해장파스타
요즘 밀고 있는 해장법.
ㄹㅇ 이름부터 해장파스타임.

꽤 오랜만에 만년동 계인기에 들렸고~
데리고 가거나 추천해줬을 때
계인기는 다들 만족하는 듯.


김복남맥주에서 2차도 때렸다.
옥수수파티. 여물인 줄ㅋ
아우 머리아퍼.

동네 맛집
신성동 팔복집에서 얼큰돼국, 오징어직화 포장함.
뭔가 맛이 좀 라이트해진 느낌.
건지도 박해진 느낌.
불친절해졌단 소문.


나의 저녁밥.
그냥 궁금해서 포케집에서
372kcal 부채살 도시락 시켰다.
가볍게 먹기 좋은듯한데
12,500원이면 그려.. 국밥이 나은겨..

나는 마른 체형인데 이런거 먹고,
우리집 세대주는 좀 뚱뚱이인데
라면 하나 혼자 때리고 밥도 말아먹고
아이스크림도 때림.

이따 집 오면 배고프다고 냉장고를 또 열 것이다.

각자의 체격엔 다 합당한 이유가 있다ㅎㅋㅎ


우리집 상전 목욕함
개삐짐.
왜 저렇게 밥을 더럽게 먹는지 원..


해야할 일이 산적해 있는 이번 달이었는데
어떻게 흘러가긴 가는구만.

모든 일정이 종료되면
나는 갈 것이다.
스시먹으러(돈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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