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짤막한 식사 기록

모로몽 2023. 5. 12.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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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식사할 때 매번 사진을 찍는 것이
귀찮기도 하고, 번잡스러운 과정이라
대충 한두장 찍고 마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렇게 찍은 짜투리 사진 처리용 업뎃.


죽동 도쿠도쿠

꽤 오랜만의 방문.
정말 간만에 쿠시카츠를 시켰다.
이전보다 튀김옷 분리가 잘되어서 좀 애먹음.
테루라멘은 한동안 국물이 좀 라이트해졌었는데
다시 복귀한듯..?


신성동 마제신성

동네에 핫한 마제소바집이라길래..
뻥 좀 보태서 마제소바 먹으러 나고야도 갈만큼
마제소바가 국내에서 인지도를 올리기 전부터
호기심을 가지고 있던 음식인데….
여기 마제소바 너무 느끼해서 난 좀 힘들었다ㅠ
가라아게는 튀김옷이 너무 딱딱했음.
기름 온도에 문제가 있던건 아닌가 싶다.


죽동 후루룩손칼국수

여기 칼국수 디게 특이하다.
칼국수 즐기는 음식이 아니라 칼국수 먹는 것도
몇 년만인데.. 뭐랄까 감자국 같은 느낌??
사실 이날도 파전이 땡겨서 왔었다.


만년동 교촌치킨

솔직히 교촌 맛있는건 부정 못하겠다만…
정말이지 가격 올리는거 보면
짜증이 안날 수가 없다.
근네 또 맘 상해서 계동이나 치킨신드롬 같은 데
간장 치킨 시켜보면 저 맛이 또 안나서
더 짜증남 ㅋ큐ㅠ


갈마동 대림석쇠구이

막창 뿌시자고 만났는데
막창 뿌신 사진은 없고 건배 사진만 가득함ㅋ;
저 동네에 나름 업력있는 업장이고
코로나도 견뎌낸 곳임.
조금 늦으면 자리도 없다 ㅎ
어릴 때에도 분홍소세지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식당에서 가끔 나오면 그렇게 반가움ㅋㅋㅋㅋㅋㅋ
일종의 길티 플레져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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