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후쿠오카를 다녀왔다.
22년 10월 도쿄 이후의 일본이니
나름 오랜만이라 할 수 있다.
후쿠오카 자체는 6년만인듯;
오로지 먹기에 초점을 맞춘 일정이었다.
저녁식사 예약 시간까지 좀 애매해서
스테레오 커피에 들림.
크림뷔릴레 맛집.
야끼니꾸 돈돈 하카타하루요시점
첫날 저녁으로 박살…
서빙 속도가 느려서 약간 답답했지만
맛있으니까 다 용서함..
다마고고항.. 맛있었다…
역시 한국인은 밥심.
돈돈 먹고 집가는 길에
다들 뜨끈하게 땡긴다해서 들린 야타로 우동.
추위+술+고기 버프를 받은 탓도 있겠지만
ㄹㅇ 대존맛.
약간 주인 할매가 좀 맘에 안들었지만
맛있었던 건 팩트임. 다만 좀 짰다.
어묵을 못시킨게 아쉬울 뿐.
패밀리마트 핫치킨도 하나 사먹음.
매콤해서 구미가 당긴다.
둘째날 첫끼로 먹은 규마루.
규마루 함박과 니꼬미 함박 시킴.
규마루함박은 세트라 샐러드와 스프 포함이고
니꼬미는 단품이라 스프 추가했다.
콘파이스프였는데 맛없없.
규마루 함박은 어니언 소스 선택.
미쓰야 사이다. 먼가 닝닝했음;
원래 키와미야를 갈까 고민했는데..
키와미야 웨이팅할 자신도 없고
이미 두어번 가본터라 규마루로 선택.
11시 오픈이라 오픈런 했는데 주말임에도
뭐그렇게 북적이진 않았고, 현지인이 많았음.
그래도 손님이 끊이진 않더란…
코히샤 노다
사이폰 커피 첨 먹어봄.
푸딩 추천, 커피 추천.
가격대는 좀 높은 편.
인스타에서 존맛으로 돌고 있는 아스크림.
잘 안보였는데 로손이었나??
암튼 발견해서 야무지게 먹었고..
가지고 들어오고 싶었다. ㅋㅎ
캐널시티의 어느 크레페 가게였는데..
사람 너무 많고, 너무 오래 기다림;
덴푸라 나가오카!
오마카세 1인 4500엔의 나름 합리적인 가격.
모든 코스 사진은 아니고 일부만 올려본다.
또 가고 싶다. 너무 맛있었고, 너무 친절했다.
베스트 식사.
커피 한잔 때리고,
먼저 먹어본 아사히 쇼쿠사이. ㅎㅎ
셋째날 아침으로 먹은 우동 그리고 일본 가정식.
야리우동 텐진점이었던듯.
오랜만에 링고도 사먹음.
웨이팅이 쩐다던데, 평일 오픈시간대라서
기다리지 않고 샀다.
코메다에서 먹은 모닝 아이스코히..
히츠마부시 빈쵸.
장어도 장어지만..
반찬으로 시킨 돈까스가 맛있어서
더욱 기억에 남음..
커피하우스 로진.
그냥 우연히 방문하게 된 곳인데..
오래된 일본 다방 같은 느낌.
장인 느낌 충만한 마스타 할부지가
사이폰으로 커피 내려줌.
코히샤노다보다 쩔었다. 생각남;;
안먹으면 방전으로 죽는다.
다이마루와 미쓰코시 지하를 털어온 자.
후식.
후쿠오카 공항에서 허겁지겁 먹은 우동을 마지막으로,
후쿠오카 여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