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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부터 파스타가 생각나서
여기저기 찾아보다 발견한 곳.
늘 가던 곳 대신 어쩐지 새로운 곳이 당겼다.
남선공원 근처의 자그마한 곳.
테이블 2석, 바 테이블 6석의 오픈 키친.
오늘은 추억의 호가든으로 시작했다.
사실 이탈리안엔 와인이 백미일테지만
체질상 과실주가 잘 안맞아 늘 힘들다..
굉장히 슬픈 현실이랄까 ㅠㅠ
1인 업장이고, 슬로우 푸드의 기치 아래 운영되어서
음식 서빙은 좀 느린 편이다.
관찰레 꽈리고추.
오 관찰레… 이탈리아식 염장 돼지 뽈살이다.
특유의 돼지 냄새도 나고 당연 짭짤하고 별미.
면 익힘도 괜찮았는데, 알덴테 면 보다는
조금 더 익혀진 상태를 선호해서 후반부가 더 맛있었다.
꽈리 꼬추와 관찰레 맛도 상당히 잘 어우러져서
열심히 곁들여 먹음.
비스큐
이거 시판 소스 아니고 진짜 비스큐 소스 만드는 집이다.
갑각류 푹 우러난 맛이 굉장히 좋았다.
녹진하고 진득한 맛..
식전빵 남겨두었다가
소스에 야무지게 발라먹을껄 하는 아쉬움이 남을 정도.
파스타 양은 꽤 넉넉한 편이라 배부르다.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
단호박 퓨레로 예쁘게 데코 됨.
조금만 덜 익혀나왔다면 어땠을까 싶다.
맛은 있었는데.. 이건 뭐 취향이니깐..
재방문 의사 있음.
포르치니 링귀니도 호평이 많던데
다음번 도전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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