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이었다. 그래서 다녀왔다. 다시 스시 유목민이 되었는데 나도 세이도에 정착하련다.. 맨날 간다간다 하다가 이제야 다녀온 나의 게으름을 탓한다. 테이블 맥스 8인 수용하는 것 같은데, 저날은 총6명이었다. 덕분에 쾌적하게 식사했다. 온도 좋았던 자완무시. 히라메/엔가와 관자/북방조개 훈연향이 무척 좋았고, 북방조개 서걱한 식감이 돋보임. 고하다 이소베마끼. 나는 전어를 무척 좋아하는데 감칠맛 잘 살린 전어가 구미를 당겼다. 올해 첫전어 ㅋㅎㅋㅎㅋ 부리 사바/사와라 네기도로 스이모노 아와비 샤리가 생각보다 스, 간이 모두 약해서 ? 했다. 초창기보다 힘을 뺐다고 하시고 평균적인 입맛에 초점을 맞추려하는데 이래저래 쉽지 않다고… 개인적으론 초, 염도 모두 더 높아도 좋을듯. 더불어 상당히 드라이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