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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척 좋아하는 야키토리.
일본 한창 다닐 적에는
매일 밤마다 야키토리로 파티를 벌였었는데..

입구

요즘 꽂혀있는 우롱하이볼
단맛이 절제되어 나에겐 베스트.
소다 보다도 요즘은 우롱차가 더 좋다.

사사미

미디엄의 굽기로 익혀주심.
선도 좋은 닭.
고소한 맛이 좋다.
시치미 살짝 뿌려 먹으니 더 굳.

하쯔
오키나와에서 인생 하쯔를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정도는 아니었지만 굽기도 좋고,
서걱한 씹는 맛이 잘 살아있었다.

네기마.
큰 임팩트는 없었다.

가니미소파스타
게 내장+미소 베이스인데
개인적으로는 좀 짰고,
게 내장 특유의 비릿함이 올라와서
갠적으론 쏘쏘했다.
면은 알덴테 정도의 익힘이다.

쯔쿠네

아사히 생 한잔 안 때릴 수 없고..

오니기리도 시켜봄.
특별히 안에 고명이 들어있진 않고
맨주먹밥에 타래소스 발라 잘 구워냈다.
파스타 소스 남은 것에 비비니 알맞았던..

사실 배불렀는데..
오사카식오뎅이 너무 궁금해서
부른 배를 잡고 시켜봤다.
개인적으로 표과 무가 인상적이었다.
늘 그렇듯 대전에 딱히..
임팩트 있는 야키토리가 없어서..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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