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분류/대전

자감(봉명동)

모로몽 2023. 2. 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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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자감.

사실 나는 면요리를 그렇게 즐기는 편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챙겨먹는 짬뽕조차
면이 아닌 밥으로 먹는데
면덕후랑 지내다보니 면을 접할 기회가 대폭 늘었다.
물론 즐기지 않을 뿐, 싫어한다는 것은 아니다.

옛날 포차 스타일
대학 시절에 지하철 역에서 집까지
걸어오는 길목에 우동/짜장 트럭이 오곤 했는데..
친구들이랑 한참 마시다(ㅋ)집에 오던 길에 먹었던
그때 그 트럭 우동의 맛이 떠오른다.
정말 별미였는데.

깐풍기
잘 튀겨내고 양념 밸런스도 좋다.
다만 매운 맛을 더 살려도 좋을 것 같다.

간장버터계란밥

탕수육
깐풍기보다 탕수육이 더 맛있다.
부먹이어도 튀김옷이 바삭하게 오래 버틴다.
소스도 너무 달지않아서 물리지 않는다.

사장님이 꽤 독특한 괴짜스타일인데
괴짜가 하는 곳은 늘 실패가 없다 ㅋㅎ

궁동이 본점이지만, 사장님이 있고
더 조용한 봉명동을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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