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분류/대전

닻 (관평동)

모로몽 2023. 12. 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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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다녀온 닻.
1인 55,000원 닻A 코스.

뭔가 플레이트 앙증맞고 귀엽다.


폰즈 소스에 이리.


샐러드

야마구라게가 나오다니, 호감도 급상승.

안키모.
안키모 덩어리 통째로
폰즈 소스 얹어서 주는 곳들이 왕왕 있는데..
그런건 썩 손이 안가는데, 이렇게 주면 잘 먹는다.


자완무시


광어
요즘 어디 이자카야든 횟집이든
흰살 생선류, 특히 광어에서
흙내를 유독 많이 맡아서
좀 걱정했는데 여긴 괜찮았다.


농어
겨울인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도미.


참돔 마쓰카와.


방어
숙성이 좀 과하다 느꼈다.
살점이 부스러졌다.


삼치 구이


고등어
여기부터 과거 참치집에서의 안좋은 추억이 떠올랐다.
속이 차차 느끼해지기 시작.
겨울 고등어라 기름맛 좋았지만
내가 썩 좋아하지 않는 땅콩소스라 그런지
뭔가 느끼하다고 생각해서
젓가락질이 굉장히 느려졌는데


이거 두점 먹고 GG..ㅋㅎㅋㅎㅋㅎㅋ
호방하게 두점 뙇 주셨다만..
난 진짜 와사비 때려넣고 소금을 때려넣어도
너무너무 힘들었다ㅠㅠㅠ


여기서는 거의 젓가락을 놓음…ㅋㅋㅋㅋㅋ…


구세주처럼 등장한 황태무국과


시그니처인 아란치니를 마주하고
조금 회생함.
여기 아란치니 맛집이다 ㅇㅈㅇㅈ.

참치내장 젓갈과 어나더 참치.
사실 난 너무 힘들어서 흰살 생선 부탁드렸다.


초밥
맛없없
단맛도는 샤리.

우동
튀김이 맛있었다.
제품도 아니고 잘 튀기시네!!


병따개는 뭔데 귀엽냐ㅠ


오랜만에 들려본 관평동 알베로.
여전히 맛난 드립을 맛볼 수 있었다.


사실 내가 참치에 취약해서 그렇지..
전체적으로는 꽤 괜찮은 업장이라고 본다.
사장님도 친절하고,
담번엔 생선 위주로 부탁드려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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